현대커머셜, 현대캐피탈에 이어 노사 단체협약 체결

문상수(왼쪽부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커머셜지부장,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휘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이종대 커머셜기획실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 현대커머셜 노사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커머셜

현대자동차그룹 금융사 현대캐피탈에 이어 현대커머셜이 노조 설립 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커머셜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현대커머셜지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고 임단협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2월 노조가 설립되고 노사가 작년 6월 최초 교섭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현대커머셜은 자유로운 조합 운영과 활동을 보장하는 등 노동조합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현대캐피탈 노조가 노조 설립 약 2년 만에 첫 단협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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