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카카오가 ‘카카오 활용 마케팅 성공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를 열고 온라인 매출 성장비결을 공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1인 창업자부터 중소 온라인 사업자, 대기업 실무진 등이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자 수는 1,400여명에 달했다.
웨비나에서는 카페24 마케팅센터의 광고마케팅 컨설팅으로 고속 성장한 의류 브랜드 ‘캄미어패럴’의 사례가 주목받았다. 이 브랜드는 카페24 마케팅센터를 통해 카카오 광고를 시작한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6월에 온라인 매출은 400% 성장했으며, 회원 수는 250% 이상 증가했다.
변초현 카페24 마케팅센터 매니저는 캄미어패럴의 성장 비결로 카페24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가능했던 ‘정교한 시장 분석’을 꼽았다. 변 매니저는 “홈웨어 카테고리 쇼핑몰 매출과 홈웨어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는 데이터를 포착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광고를 진행했다”며 “여기에 카카오 서비스를 도입해 신규유입부터 구매전환, 재구매까지의 구매 여정별 체계화된 전략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라고 분석했다.
손민헌 카페24 마케팅센터 팀장은 카페24 마케팅센터의 △핵심 성과 지표(KPI) 매니저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광고 관리 환경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신속한 시장 변화 대응 △해외 언어권별 전문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한 점들을 한층 더 강조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카카오톡 기반 광고솔루션 ‘카카오비즈니스’의 특징과 활용법도 소개됐다.
김진경 카카오 비즈컨퍼런스파트 파트장은 “카카오비즈니스는 ‘찾고 맺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고객을 찾고 진성 고객으로 만드는데 특화된 솔루션”이라며 “광고를 클릭해 온라인 쇼핑몰에 진입한 고객은 회원가입시 자연스럽게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맺게 되고 이후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한 연속적인 메시지 소통으로 고객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우 카카오 비즈컨퍼런스파트 차장은 “카카오 싱크를 활용하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 동의창 하나로 회원가입과 동시에 톡채널 친구 추가도 완료된다”며 “카페24 플랫폼과는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온라인 사업자는 카카오 픽셀&SDK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소비 패턴의 급변하는 현 상황은 온라인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와 함께 개최한 이번 웨비나가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