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다음 달 코스닥 입성…최대 180억 조달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요예측
이후 4~5일 일반 청약
상장주관사 KB증권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플래티어는 30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180만 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8,500~1만 원으로 최대 180억 원을 조달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4∼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이어 8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고객 행동, 제품 종류, 주문, 배송 등 단계마다 발생하는 데이터를 50억 건의 누적 데이터 등과 연동해 분석·처리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394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전환 통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플래티어가 유일하다”며 “앞으로 플래티어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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