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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제6대 원장으로 황용수 박사가 30일 취임했다.
신임 황 원장은 비대면 취임사를 통해 “핵비확산?핵안보를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와 진화하는 위협 속에서 원자력통제기술원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한 기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원장은 이를 위해 “기관 고유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구성원들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역할을 부여하여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주기총괄연구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정책연구센터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자문위원 등을 거친 원자력 기술 및 정책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