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최초 상업은행,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시범 운영

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부다닷컴 입출금 지원
세부 조건은 아직 협의 중

사진출처=셔터스톡

콜롬비아 최초의 상업은행 방고 데 보고타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입출금 거래를 시범 운영한다.


3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방고 데 보고타는 오는 8월부터 칠레의 암호화폐 거래소 부다닷컴(Buda.com)으로의 입출금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암호화폐 플랫폼의 은행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월 콜롬비아의 금융감독원은 암호화폐 뱅킹 서비스 시범운영 대상으로 9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선정했다.


다만 서비스 시행이 임박했지만 세부 계약 조건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다닷컴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완전히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은행 측이 신중하게 진행하려는 것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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