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따상상상' 맥스트에 만도 웃음꽃… 160억 매각차익에 상승세

29일,30일 24만 여주 장내매도해 163억 매각차익
매도 후에도 4.02% 지분 여전히 보유하고 있어
'따상상상' 맥스트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혀

만도 평택공장/출처=만도 홈페이지


맥스트(377030)의 주식 24만여주를 장내매도해 약 163억 원의 매각차익을 누렸다. 매각 후에도 만도가 보유 중인 맥스트 지분은 4.02%에 이른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2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만도는 전거래일 대비 3.41% 상승한 6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만도는 최근 이틀에 걸쳐 맥스트의 주식 총 24만 5,279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9일에는 6만 5,900원에 16만 5,000주를, 30일에는 6만 7,994원에 8만 279주를 매도했다. 매각 차익은 163억 3,199만원에 이른다. 매각 후 만도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맥스트 보유 지분은 4.02%이다.





맥스트는 증강현실(AR)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인 메타버스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실제 공모가 1만 5,000원으로 청약을 진행했던 맥스트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27일 ‘따상’을 성공한 후로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였다. 4거래일째인 지난달 30일에는 장중 8% 가량 올랐다가 상승폭이 줄며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이날도 장 초반 소폭 상승하는 등 했지만 현재는 전장 대비 5.46% 내린 6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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