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9% 감축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X하우시스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13.2만톤으로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다. 이는 총 1.3만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무 약 113만 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과 맞먹는다는 게 LX하우시스 측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 공정 혁신 등을 위한 환경 투자는 확대했다. 지난해 LX하우시스의 환경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14억 원이었다. 또 협력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리스크 진단, 상생펀드 운영 및 각종 기술 지원 등의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과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국가유공자 자택 및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등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했다. 협력사와 함께 CSR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고 지원하기 위한 진단 사업의 경우 지난해 총 4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LX하우시스는 주주친화 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 LX하우시스는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독립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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