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 한미연합훈련 중단 압박 담화문에...남해화학 등 대북주 '털썩'



북한이 남북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 5일 만에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압박하는 담화문을 내놓으면서 대북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비료 생산 업체 아난티(025980)(-5.56%) 등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군과 미군의 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계속 듣고 있다”는 경고성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남북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위기관리참모훈련(CMST)가, 16일부터 열흘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PT)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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