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동구 중산동 1712번지 안곡습지공원 내에 나눔목공소를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나눔목공소가 조성되면 고양시에 시민들이 목재를 이용한 여가활동 및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이 생기게 된다.
나눔목공소는 지난달 26일 착공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경기도 도비를 보조받아 추진되며 약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 사업이 끝나면 건축면적 130㎡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이 지어진다.
나눔목공소에서는 목공지도사가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체험 등 목재 이용문화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산림 및 공원·녹지 등에서 발생하는 나무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재로 사용하는 등 숲의 자원화 실현과 기존 안곡습지공원의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산림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