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이베스트 “팬오션, BDI상승+운영선대 확장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BDI 상승과 운영선대 확장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팬오션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한 9,073억원, 영업이익은 41.9% 성장한 91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출액 성장 배경에는 BDI 상승과 운영 선대를 기존 217대(4Q20)에서 254대(1Q21)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계속되는 중국-호주간 갈등으로 브라질 철광석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브라질의 6월 철광석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33.7% 증가한 3,368만톤, 호주 6월 철광석 수출 물량은 1.4% 감소한 7,539만톤을 기록했다”며 “브라질 철광석 수출물량 증가세가 매섭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수출물량 증가는 중국까지 톤마일(Tonmile)을 증가시켜 물동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여전히 벌크선 수주잔량은 5.7%로 선주들의 소극적인 발주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BDI 역시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