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로 인천 중구 개항장에 조성된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지난달 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천 개항장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비 35억 등 총 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개항장 일대에서는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실감형 콘텐츠, 공공와이파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를 비롯해 총 4개국어가 1330관광통역안내 문자채팅 서비스와 연동돼 서비스된다.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으로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를 여행할 수도 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제3회 태안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천리포수목원 비공개지역 중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 품종보전원’ 두 곳을 무료 개방한다. 두 곳에서 342종의 무궁화 2,500주 가량을 볼 수 있다. 무궁화 분화전도 열린다. 태안군 초·중학생들이 직접 키운 무궁화 분화 100점과 우수 무궁화 분화 50점이 16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입구정원과 에코힐링센터에 전시된다.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김은경, 장영진 작가의 무궁화 그림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화분에 무궁화 1주를 직접 심어 가져갈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하루 100명 선착순이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여름 성수기 상설 공연으로 ‘쿨 썸머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갈라쇼는 ‘그리스’ ‘광화문연가’ ‘드림걸즈’ ‘팬텀오브오페라’ ‘지킬앤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스페셜데이 때는 기본 공연에 이어 최정원, 이건명, 아이비 등 인기 뮤지컬 배우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21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카사시네마에서 하루 2차례(오후 4시30분, 오후 8시) 70분 간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오후 8시 공연만 열리며, 9일과 17일은 휴연이다. 가격은 2만 원으로 리조트 이용고객, 투숙객, 카지노고객, 지역주민,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투어가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하나Live는 하나투어가 MZ세대와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9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이다. 국내외 한정 특가 및 특전 상품들을 격주 간격으로 선보이며, 하나투어 모바일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선보인 '제주 자유여행 4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방송을 시작으로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