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보건 관계자가 피검자를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상향된 지 4주째, 비수도권은 3단계로 일괄 격상된 지 2주째를 맞았지만 이렇다 할 효과는 나타나지 않아 '2주 재연장'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4일 오후 7시~5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4명, 북구 4명, 중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276~3286번으로 분류됐다.
남구지역 확진자 3명은 경기 성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북구 1명은 경남 창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5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