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0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9.8% 증가했고, 순이익은 468억 원으로 41.4%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간편식 업그레이드나 곰표·말표·백양 맥주 등 차별화된 상품의 인기, 알뜰 프로모션 전개 등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친환경 캠페인 같은 적극적인 ESG 경영이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맹 수요가 늘어나는 등 비즈니스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