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096690)가 수소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당 사업은 이르면 연내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에이루트는 9일 최근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확충된 자본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전력 솔루션 기업인 우진기전과 시너지를 위해 수소발전 사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6%씩 성장해 오는 2050년 연간 3,0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국내 수소 수요는 2050년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약 20%인 약 1,700만 톤으로 예상돼 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