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자사 애널리스트가 발간한 보고서를 쉬운 말로 해설해주는 플랫폼을 열었다.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신한금투는 자사 리서치 센터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일상 언어로 재구성한 ‘투자 연구소’ 서비스를 9일 선보였다.
신한금투 애널리스트 보고서 중 일부를 선정해 질의응답이나 블로그 포스팅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골자다.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기존 보고서를 재가공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투는 해당 서비스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개설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성격이 강하다. 신한금투 측은 이번 플랫폼 개설이 쉬운 투자 정보를 제공해 MZ세대 등 신규 고객 눈높이에 맞추려는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투는 ‘투자 연구소’를 비롯해 최근 ‘처음 주식’이나 ‘처음 해외주식’처럼 MZ세대 초보 투자자에 맞춘 입문서를 발간했다고 소개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