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참외를 이용한 나만의 꿀맛 레시피” 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1 성주참외요리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및 다양한 참외 요리를 통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과일 역할을 넘어 대중음식화를 위해 기획해 디저트와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장르가 제출됐다.
이번 대회에는 요리학교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전문 요리사, 일반인 등이 참가한 19팀 중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본선 진출 10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은 참외를 활용한 아이디어, 참외의 풍미, 상품화에 대한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정은(서울·사진 오른쪽))씨의 ‘참외카라멜’이 차지했다.
이외 수상자들은 금상 박은빈, 김해진씨(창원, 참외물김치국수), 은상 이배영씨(구미, 성주참외요플레소스냉파스타와 참외크로켓), 특별상 한혁주, 김태현씨(성주명인고, 참외생채를 곁들인 참외불고기와 참외숙)가 입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엽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와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산업이 육성되어 전국적으로 참외 요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 제출된 레시피는 지역요식업체 및 카페 등 관련 업계에서 공유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