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창원시는 16일까지 종교, 체육, 관광시설을 통한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방역시설점검 총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방역시설점검 총괄반은 지난 6일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소관부서별 운영돼 왔던 시설점검반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확진자 발생 시 해당시설 자진폐쇄 권고, 집합금지명령 등 선제적 대응 역할을 한다.
총괄반은 지난 9일부터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과, 문화유산육성과 등 4개반 15명으로 구성돼 일일점검상황을 보고하고, 방역 관련 달라진 정부방침을 신속히 홍보한다. 총괄반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맡는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델타변이 감염확산 등으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엄중한 상태”라며 “중대본, 보건소, 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설이용객의 n차감염을 사전차단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소관 방역시설 갯수는 △종교시설 871개소 △PC방 309개소 △영화관12개소 △오락실,멀티방 100개소 △민간체육시설 1,461개소 등 2,75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