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석방 결정이 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난 2018년 2월 5일 '국정농단' 항소심 선고 뒤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1일 장 초반 8만 원 벽이 무너졌다. D램값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7만 9,6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4일부터 전일까지 8만 원 선은 지키고 있었다.
한편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0% 하락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론 주가가 5.36%나 빠졌다. 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