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청약 흥행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37698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원티드랩은 시초가보다 28.57% 오른 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0% 상승해 가격상승제한폭인 9만 1,000원까지 올랐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 5,000원)의 두 배인 7만 원에 형성됐다.


원티드랩은 지난 2~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5조 5,000억 원 규모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최종 경쟁률 1,731 대 1을 기록하며 당시 청약 일정이 겹쳤던 크래프톤(7.79 대 1) 대비 흥행에 성공했다.


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고 있다. 상장 후 원티드를 필두로 ‘라이프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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