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학 전 ‘말’지 공동대표. /연합뉴스
1980년대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창립을 주도했던 최장학(사진) 전 ‘말’지 공동대표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75년 조선일보 재직 당시 신문 제작 거부 농성에 참여했다가 파면된 후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을 맡았다. 1984년에는 민언련 공동대표를 지냈고 이듬해 ‘월간 말’의 대표를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황동순 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고양 명지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오전 6시 30분이다. (031)810-5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