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 유진투자證 "인턴십 종료 전 직무관련 PT 평가해요"

내달 하반기 공채 절차 돌입
서류·실무면접선 인재상 검증
인턴십 6주 진행후 최종 합격

유진투자증권 사옥 /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지난해부터 나타난 주식 투자 열풍의 영향으로 ‘여의도 증권인’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취준생’들의 기대와 달리 증권사 입사의 문은 여전히 좁다. 게다가 수시·경력 채용까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 공채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9월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유진투자증권의 채용에 대해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Q. 올해 채용은.


A. 상반기 15명을 신입 채용을 이미 확정했다.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는 9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Q. 통상 신입사원 채용 절차는.


A.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등 단계를 치른다. 실무면접까지는 지원자가 해당 분야에 맞는 인재인지,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실무면접에 합격하면 인턴십을 거친다. 이때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개인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Q. 인턴십은 어떤 방식인가.


A. 총 6주 진행한다. 이 기간 각 전담 멘토가 지정돼 실무 연수가 이뤄진다. 인턴들은 실무 연수와 동시에 금융업, 직무 등과 관련한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한다. 인턴십이 끝나기 전 PT 평가가 있다. 이때 멘토 및 부서장 평가를 거쳐 나온 결과는 최종 면접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실무면접 단계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인턴십 수료자 상당수는 최종 합격을 하고 있다.



Q. 코로나19 이후 AI 면접 등 늘어나는 추세인데.


A. 인·적성 검사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면접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꿀팁’은.


A. 채용 절차 전반에 걸쳐 금융업 이해와 직무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에서 이런 부분을 잘 녹이는 것이 필요하다. 면접 단계에서도 인턴십 경험 등을 토대로 본인이 실무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직무 관련 자격증이나 공인 외국어 성적 등이 있으면 일부 우대 받을 수도 있다.



Q. 회사의 인재상은.


A. 진취, 창의, 신뢰가 유진그룹의 가치다. 이에 대한 생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호한다. 최근 ‘미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변화를 주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