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지급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4만 9,480명 지원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5차 정부 재난지원금 사업의 한 부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49,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개인당 10만원씩 가구 대표 1인 계좌에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기존 월별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수급계좌로 입금되며, 그 외의 복지급여계좌 미등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24일 추가 국민지원금을 1차 지급하고, 대상자 확정 이후 8월 신규 책정자와 계좌 미등록 및 계좌오류, 연락지연 등의 사유 발생 시 다음달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서호관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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