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내린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우비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대체공휴일인 오늘은 중부 내륙과 남부 해안, 제주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 남해안은 곳에 따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다시 비가 내리겠다. 제주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 곳은 12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4.0m, 남해 1.0∼3.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