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장성민 캠프
국민의힘에 입당한 장성민 전 의원이 15일 “영남과 호남, 민주화와 산업화, 동서화합, 세대화합을 통한 국민 대통합형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한 비대면 출마 선언식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기필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세운 세 개의 기둥은 ‘정치적 자유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동맹 관계’”라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춧돌과 3대 기둥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전 의원은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두 건의 국기문란 사건(드루킹 사건, 간첩특보단 게이트)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소득주도성장 경제 정책도 즉시 폐지하고, 성장 주도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 소득과 국가의 부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성장주도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해서 국민소득과 국가의 부를 창출하겠다”며 “부동산과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가급적 국가의 개입을 줄이는 선(先)시장친화적 공급정책, 후(後)국가맞춤형 공급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장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반문 빅텐트’를 주장한 그는 지난 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