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박물관’에서 MC들을 분노하게 만든 충격적인 ‘펫캠’ 사연이 소개된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는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신입 인턴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과 유정은 펫캠 사연을 접하고 경악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연자를 위해 그의 전 남자친구가 펫캠을 설치해 준 것까지는 감동이었으나, 펫캠 속 영상을 사연자의 동의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이에 유정은 “범죄 아니냐”고 물었고, 3MC는 “신고해야 할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연자는 “문제를 만드는 것이 무섭고 만나는 동안 잘해줬던 사람인데 이 일로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저장해놓은 영상은 없는지 확인해라. 아니면 변호사랑 상담이라도 받아라”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딘딘은 펫캠을 보며 “부숴도 될까요?”라며 폐기를 제안해 “상담은 받아보겠다”는 사연자의 대답을 끌어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에 있는 전 남자친구를 빨리 만나기 위해 코로나 19 백신까지 맞았지만 결국 이별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딘딘은 런던에 있는 전 남자친구의 무심한 행동에 분노하며 “사랑은 불같은 거다”라고 반박해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실연박물관’은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