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참가한 넥센타이어./사진제공=슈퍼레이스
SK증권은 넥센타이어(002350)의 이연되는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고 권유했다. 목표주가는 8,5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19일 SK증권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 매출액 5,055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운반비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상반기 생산실적과 가동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낮아진 ASP 와 운임비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반기부터 기대했던 실적개선은 당초 예상보다 이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특히 높은 운임이 3 분기에도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공장 생산량이 많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동사에 불리하다”며 “운임비 하락과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나, 발현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이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