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배우들이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19일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 연출 유관모) 측은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진영은 열의가 가득한 눈빛으로 차태현에게 조언을 구하다가 그가 탐탁지 않은 기색을 보이자 능청스럽게 받아넘기며 강선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차태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현장을 밝게 물들였다.
차태현은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나가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진영에게 단호한 일침을 날리는 장면에서 난데없이 파리 떼가 그의 팔에 달라붙었지만, 차태현은 개의치 않고 노련하게 몰입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갑작스럽게 소품이 떨어진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희한하네”라며 차분하게 대응해 유쾌함을 자아내기도.
진영과 정수정은 촬영 전 반복해서 합을 맞추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편,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드러냈다. 두 사람의 비주얼은 리허설 중에도 빛을 발해 앞으로 이어질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영은 서바이벌 장면 촬영 현장에서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해 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합을 끌어냈다. 그는 극 중 동기인 이달과 유영재와의 찰진 호흡으로 유쾌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달은 “선호밖에 없어”라며 진영에게 애교를 부리고, 유영재는 라이벌인 1자치대를 향해 귀여운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모두가 경찰대학교 합격의 기쁨을 나누던 3회 촬영 현장에서는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청춘 배우들의 리얼한 호흡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차태현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하는가 하면 서로를 얼싸안고 장난을 치며 유쾌한 드라마의 탄생 비결을 보여줬다.
한편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