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ICT 버스정류장 '스마트마루' 구축

서울 양천구청이 도입한 ICT 기반 버스정류장 ‘스마트마루’ 내부 전경. /사진 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버스정류장인 '스마트마루'를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목동대학학원과 신정네거리 일대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마루에는 스마트 냉난방기, 자동 자외선(UV) 공기정화기 등이 설치돼 매연과 미세먼지, 폭염·한파 등으로부터 버스 이용객들을 보호한다. 내부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해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진입을 방지하고 다중인식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이용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경고 방송을 한다.


내 ·외부에는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정류장에 접근하는 버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주변인의 이상한 행동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으로 감지해 구 통합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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