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 배성환 (우) 한창그린에너지 대표 최승환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회의실에서 ㈜한창과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와 함께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폐플라스틱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양 사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전력(KEPCO)과 발전 6개사가 출자하여 설립한 켑코에너지솔루션은 2016년에 산업부와 한전 그리고 발전 6개사가 국내 에너지효울화 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일자리 창출, 에너지 신산업, 융복합 사업 Leading을 통한 에너지 전환정책 부응 등을 목적으로 3,000억원을 조성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한창이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고군논공단지에서 조성중인 해양폐기물 저온열분해 처리를 통한 종합재활용 시설에 투자를 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오늘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한창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추진중인 해양폐기물 저온열분해 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향후 ㈜한창과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가 국내에서 여러 곳에서 추진하는 폐플라스틱 저온열분해 처리를 통한 폐기물종합재활용 시설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공사참여, 기술검토 및 인허가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창의 최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창은 전 지구적 문제인 폐플라스틱 처리와 정부(환경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공기업인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적극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창이 보유한 폐플라스틱 저온열분해처리 기술과 고난이도의 정제기술을 통해 음식물 오염 등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단순 소각 처리하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선박유로 사용할 수 있는 정재유와 폐플라스틱 처리시설의 열원으로 재사용 가능한 가스, 시멘트 제조업 등 에너지 중심 산업에 탄화슬러지를 고형연료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평화엔지니어링 등 관련 설비 전문 EPC사와도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정부정책에 적극호응하고 경제성을 극대화한 폐플라스틱 저온열분해처리 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