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극복’450명에 한시 일자리 제공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450명에 한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 일자리(320명), 새희망 일자리(6명), 지역방역 일자리(124명) 등 3개 분야의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두 15억원을 투입하는 이들 사업은 성남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사업추진 부서별로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선발되면 학교·공공청사·동 지역 방역, 시민농원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등 6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4만3,6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6,16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