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청약 1순위 마감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한라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 선보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가 최고 17.3대 1, 평균 9.9대 1의 청약 결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난 19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933명이 접수해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1천31명이 청약해 17.2대 1로, 전용 84A㎡에서 나왔다. 기타지역까지 포함하면 전용 84A㎡에는 3,735명이 몰렸다. 전용 84B㎡는 3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237명이 청약해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성공 요인은 충남 아산이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이나 환금 등이 수월한 데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세대주나 주택 수 조건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했다.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54㎡ 244가구 △전용 65㎡ 351가구 △전용 75㎡ 151가구 △전용 84㎡ 252가구 등 총 998가구가 모두 전용 84㎡이하로 구성된다. 청암에이엔씨가 위탁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 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오는 26일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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