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과 이준영이 달콤 살벌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20일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유소원, 서정은 / 연출 안지숙) 측은 정인선과 이준영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가짜 입주 주치의의 로맨스와 아이돌 멤버들과 함께 지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담긴 작품이다. ‘아직 낫 서른’, ‘으랏차차 와이키키’,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준 정인선과 최근 넷플릭스 ‘D.P’와 ‘모럴센스’ 등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준영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정인선은 따뜻한 천성의 인윤주를 연기한다. 인윤주는 타고난 말발과 친화력으로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를 상대로 여행가이드를 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던 인물이다. 그는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아이돌 밴드 루나의 숙소에 위장 취업하게 된다. 인윤주는 다섯 남자와의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 전망이다.
이준영은 데뷔 이후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성공가도만을 달려오던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보컬, 프로듀서인 윤태인 역을 맡았다. 누구도 감히 뚫고 들어오지 못하는 자신만의 성에 갇힌 태인은 입주 주치의로 들어온 인윤주와 사사건건 얽히며 변화하게 된다.
다섯 명의 루나 멤버들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인윤주와 까칠하면서도 귀여운 면모가 돋보이는 윤태인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정인선과 이준영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