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업체를 위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광고면 민간무료분양’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분양은 1,511개소의 유개승강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역업체의 판로증대를 위해 업체별 분양신청을 기존 10개소에서 15개소까지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9월 3일까지이며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중복 신청으로 경합되는 유개승강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공개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양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로 2년이다.
민간무료분양은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연간 약 500여개소를 분양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유개승강장 광고면 민간분양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확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