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돌아온 개인...코스피, 장 초반 3,120대 회복

반도체 코스피 상승 주도
개인 양대 시장서 순매수


24일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2포인트(1.17%) 오른 3,126.3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9.49포인트(0.95%) 오른 3,119.70에 출발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5억원, 1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밤 뉴욕 증시에는 다우(0.61%), 나스닥(1.55%), S&P500(0.85%)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 증시는 지난주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 시켜준 경제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다"며 “더불어 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으로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주는 물론 여행 항공 레저 호텔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50%)와 SK하이닉스(2.43%) 등 반도체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NAVER(0.70%)와 삼성SDI(1.25%), 현대차(0.98%)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9%)와 LG화학(-1.00%), 카카오뱅크(-3.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2.35포인트(1.24%) 오른 1,005.5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01포인트(0.91%) 오른 1,002.19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81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8억원, 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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