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의 웹캠 제품. /사진제공=앱코
게이밍, 컴퓨터 주변기기 기업 앱코(129890)가 재택근무 확산에 웹캠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앱코는 올 상반기 웹캠 제품군 매출액이 약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웹코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수업과 유튜브 1인미디어 등 영향으로 웹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트북에 들어가는 기본 사양의 웹캠보다 높은 화질의 웹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방송용 PC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웹캠뿐만 아니라 마이크, 마이크 붐 암 등 일반인 크리에이터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장비 제품도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