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유진투자증권은 24일 코윈테크(282880)에 대해 "상반기 전년동기개딥 실적 성장세 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상반기 누계 실적(연결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54.1%, 영업이익은 333.2%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이는 2 차전지 고객사의 투자와 함께 자동화 장비 도입이 확대됐고, 지난 3월에 인수한 탑머티리얼의 시스템엔지니어링 및 2차전지 소재 관련 매출이 2 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 폴

란드, 헝가리, 중국 등에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부터 대규모 수주 확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 로컬 배터리, 완성차 업체에 대한 영업 활동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 로컬 고객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탑머티리얼 매출이 연결 매출로 인식되면서 실적 반영 예상되고, 특히 2차전지 소재부문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신규업체 등장과 함께 경쟁 입찰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다"며, "동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턴키 기반의 일괄 수주에 대한 강점과, 고

객의 Needs 에 의한 혁신적인 장비 개발 등으로 적극적인 대응 중"이라고 분했다. 이어 "하반기에 혁신적인 스마트 무인 자동화 설비를 개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