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4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는 더욱 풍부해진 아티스트 모멘텀으로 인해 상반기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JYP엔터는 2분기 매출액이 4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 영업이익은 6% 성장한 9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반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6월 발매 음반 실적 이연과 세금, 컨설팅, 신인 개발비 등원오프 비용이 발생하며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49.8%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23.7%로 다소 부진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팬덤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데뷔한 NziU 효과로 인해 전체 앨범 실적은 성장했다”며 “이에 신인 데뷔가 예정된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앨범 판매량 증가 추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선주문 93만장을 달성하며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하는 스트레이키즈와 ITZY의 정규 1집, 일본에서 트와이스, 2PM, NiziU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에서 IP지배력을 보유한 K-POP임을 감안 할 때 메타버스, NFT 등 유관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는 아티스트 활동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