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신입직원 99명을 뽑는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뽑았던 93명을 포함한 연간 총 채용인원은 192명으로, 올해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금융사무인력 70명 이외에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전문인력 12명, 기술평가인력 5명 등이다. 고교 특별전형을 통해서도 1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 99명 중 30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서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신보의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7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두 번의 공채를 통해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 및 고교 졸업자 채용 등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채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