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연합뉴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여행·항공·레저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40분 하나투어(039130)는 전거래일 대비 7.34% 오른 7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노랑풍선(104620)도 8.66% 오른 1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032350)(5.11%), 파라다이스(034230)(4.50%) 호텔신라(4.36%) 등 호텔 레저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다
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거래일 대비 6.01% 오른 1만 9,400원에 거래 중이며 진에어(272450)나 제주항공(089590) 등 저가항공사 역시 각각 5.09%, 4.82%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정신 승인을 통해 거리두기 등이 완화되고 여행이 재개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며 ‘코미르나티’라는 이름으로 팔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