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웹툰학과가 문화예술 소셜벤처인 모꼬지심과 함께 ‘모꼬지심:지구조작단’ 전시회를 최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모꼬지심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소셜벤처다. 소상공인의 시공간 기부, 작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모꼬지심이 주최하고 중고생아이스하키협회와 키엔컴아이엔씨의 후원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발시키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는 작가 각자의 예술행위가 모여 지구(환경)을 구해낸다는 유쾌한 발상을 담아 부제는 ‘시네 드 아트 히어로'(Cine de art hero)로 정했다.
웹툰학과는 부산지역의 예술 꿈나무들을 발굴해 양성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모꼬지심의 이번 4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박연지作 '거북이'./사진제공=영산대
신진작가로는 김형우?우현민?김종혁?정진섭(작가명 삽이)?이보혜 작가가 참여했으며, 웹툰학과에서는 이예림?최지선?박연지?임도경?이지우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과 바다 환경오염에 대한 생각과 경험, 상상을 그림에 담아냈다.
김희림 모꼬지심 대표는 “앞으로 전시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앞장선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보혜 웹툰학과 교수는 “웹툰학과는 모꼬지심의 기성작가와의 협업 등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