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2015년부터 매년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대중에게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아동권리영화제(이하 CRFF : Child Rights Film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팬데믹에도 아이들은 자란다’라는 부제로 제시하여, 코로나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라나는 아동의 주체적인 모습을 조명하고 소외된 아동권리에 대한 시사하고자 한다.
3종의 공모전(단편영화 공모전, 브이로그 공모전, 포스터 공모전)은 8월 23일부터 아동권리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포스터 공모전은 ‘팬데믹으로 빼앗긴 아동권리’를 주제로 하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만 6세~12세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아동의 일상 및 코로나를 이겨내는 아동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제출하면 되며, 수상작은 전문 디자이너의 편집을 거쳐 CRFF의 공식포스터 창작에 활용된다.
우리가족 브이로그 공모전에서는 아동의 시각으로 기획 및 촬영된 영상창작물을 모집하며, 만 18세 미만의 아동 또는 청소년을 구성원으로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의 코로나 분투기,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 등을 자유롭게 촬영하여 본인의 유튜브에 게시하면 된다.
단편영화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심화된 아동권리의 이슈를 다루는 15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출품자 나이, 출품 경력, 영상 장르의 제한 없이 모집한다. 특히 아동권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아동의 생존을 보장받을 권리,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놀 권리 등)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일반 대중에게 아동권리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기다린다.
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CRFF 공식홈페이지 내 등재되며, 우수작품 제출자를 위한 다양한 시상과 특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11월 1달 간 공식홈페이지에서 아동권리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11월 1일(월)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공모전을 비롯한 모든 행사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보다 간편하고 제한 없는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