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사진제공=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이사회 의장에 이인호(사진)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KISO는 24일 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으로 외부 이사인 이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KISO 이사회 의장을 회원사 대표가 아닌 외부 인사가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임 의장은 법무부 인권정책자문위원, 한국정보법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 한국언론법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KISO 정책위원장을 맡아 정책 규정 제·개정과 심의 결정 등 주요 업무를 총괄하며 정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KISO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황창근 정책위원의 후임으로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위촉했다. 김 위원은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 국가인권위원, 규제개혁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 체감규제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