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거래가 대세가 된 가운데 서민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자영업이 위축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면 거래를 근간으로 새워져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는 매출 감소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최근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를 위해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한 매장 홍보 어플인 '위치콕'은 배달이 불가한 업종들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이 쉽게 소비자의 발걸음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약 630만 명이며 전통시장 상인 역시 36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중 전국 배달 앱에 등록된 가맹점은 약 20만개로 '위치콕'은 전국 약 400만 개 이상의 점포를 가진 모든 업종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위치콕’은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E-커머스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영업자는 ‘위치콕’ 앱을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것 만으로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위치콕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소상공인 협회나 전통시장 협회 등의 자신이 소속된 단체와 간편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간의 거래도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내 위치 주변의 할인 매장이 자동으로 잠금화면에 디스플레이되어 쉽게 할인권을 다운받아 바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위치콕’ 내 QR코드를 보이고 스탬프 적립까지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위치콕’의 스탬프 기능은 기존의 스탬프 서비스에서 탈피한 QR스탬프다.
현재 국내 자영업자의 약 80%가 종이 쿠폰 형태의 스탬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여 출시한 서비스들은 전자지갑 형태로 NFC 칩이 내장된 스탬프 기기로 스마트 폰에 도장을 찍듯이 접촉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POS 기기에 연동해야만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롭다. ‘위치콕’의 스탬프 기능은 앱에 내장된 사용자의 QR코드를 소상공인 사장님의 스마트폰 앱 카메라로 인식하면 1:1 매칭 후 클라우드에 암호화된 사용자의 쿠폰을 찾아 스탬프 처리가 완료되도록 하여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방문자에 대한 현황이나 인기 상품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 분석 보고서가 무료로 제공되어 자영업자는 손쉽게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주식회사 위치콕의 임명재 총괄본부장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 서비스는 현재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목표로 각 지역의 전통시장들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해서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키고, 소상공인과 사용자,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의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서비스 초기상태이지만 곧 인프라가 확충되면 동네를 기반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환경과 SNS를 연동해 자영업자와 사용자의 소통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서비스 편의성과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