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60%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는 어떤 아파트든 예외없이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층간소음, 주차, 오토바이 단지 내 진입, 단지 내 흡연 등 다양한 입주민 갈등 들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이를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

또한 요즘 아파트는 스크린골프,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 있을 정도로 수준높은 시설들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나 실상은 커뮤니티시설 운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운영 한계로 문을 닫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흉물처럼 보이거나 많은 민원들로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파트 시설 및 외관은 크게 발전해왔지만 아파트를 관리하는 방법과 법규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한계 때문이라고 (주)달리자 관계자가 설명했다.

김집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달리자(대표 최우석)는 이런 아파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사내에 아파트본부를 따로 조직해서 아파트앱과 함께 아파트 인프라를 함께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김집사 전략기획실의 박태규이사는 “김집사에서 2년여간 준비해온 아파트 앱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시장에서 큰 반응을 이끌고 있는 한 아파트 플랫폼을 인수했다. 다른 아파트 플랫폼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으며, 아파트 문화를 개선하고 아파트 생활편의를 도우며, 관리비의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최소주문금액 없이 김밥한줄, 커피한잔도 심부름하며 많은 주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집사가 오는 10월, 아파트 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주)달리자는 2020년 중기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되며, 2021년 현재 누적 170억 투자 받으며 유망 스타트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