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생과 함께 취약계층 건강관리 향상에 앞장서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상국립대 간호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와 접촉이 제한되고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돼 취약계층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우울감이 심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청소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12월까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팀별 3명씩 조를 편성하여 건강 취약계층에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과 희망자에 따라 방문 서비스를 병행 추진한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과 내용을 공유하여 상담 결과에 따라 사례관리를 진행해 지역 보건 의료서비스 및 복지시설과 연계하는 등 효과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연철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경상국립대 간호학과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며 협약을 체결한 협력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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