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지난 25일 화물운송 핀테크 업체 로지스랩에 상환전환 우선주 방식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화물운송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물 운송사 및 대출자에 대한 전속 금융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지스랩은 화물운송 플랫폼 ‘카고매니저’,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정산 자동화 시스템 ‘빌매니저’, 운송료 통합결제 플랫폼 ‘카고페이’를 통해 화물운송시장 업무 환경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로지스랩과 체결한 업무제휴가 상용시장의 디지털화와 화물 운송시장 선진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로지스랩이 특허를 받은 ‘화물운송 결재 시스템’에 KB캐피탈의 상용차 금융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으로, 이용 고객들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캐피탈은 로지스랩의 선결재 시스템에 비대면 상용차 대출을 연계할 예정이다. 로지스랩의 축적된 운송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차주별 상환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