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비대면 경제 맞춤형 온라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가 소상공업체 182곳에 온라인마케팅 비용 5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주문방식과 무인 주문방식 정착 및 보급을 위해 업체 800곳에 ‘스마트오더’ 또는 ‘무인주문시스템(키오스크·테이블오더)’ 비용 20만 원도 지원한다. 스마트오더란 스마트폰이나 기타 스마트 기기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이다.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 사업은 올해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을 50만원 이상 지출한 업체로, 앞서 수혜를 받은 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점 및 가맹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스마트오더 시범사업은 스마트오더 또는 무인주문시스템 이용 비용을 지출한 업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