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6일 천주교 수원교구와 ‘광주 성지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광주 성지 순례길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성지 순례길 조성과 유지 관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순례길 조성 협력과 함께 광주지역 천주교 역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광주 성지 순례길은 조선 시대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였던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한국 천주교의 발생지인 천진암성지를 잇는 32.5㎞ 코스로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코스에는 조선백자도요지, 신익희 생가, 허난설헌 묘,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등 광주의 명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