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공항 폭탄 공격에 부상을 입은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A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촐리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의 자살폭탄 테러 공격에도 구출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마지막 순간까지 구출 작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앞으로 남은 시간에 작업을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또 지금까지 구출 인원이 약 1만5,000명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차례에 걸친 카불 공항에서의 자살폭탄 테러로 미 해병대원 4명과 아프가니스탄인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테러의 배후가 이슬람국가(IS)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