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2’가 11명의 합격자와 함께 2차 오디션을 시작한다.
29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최종 관문으로 가는 2차 오디션부터 지원자들의 합격 후일담이 공개된다. 2차 오디션인 만큼 지원자들의 열정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2차 오디션을 위해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카바디 이장군, 씨름 박정우, 스키점프 강칠구, 아이스하키 송동환, 야구 윤석민, 스피드 클라이밍 손종석, 트라이애슬론 허민호, 스켈레톤 김준현, 농구 김태술, 유도 김민수, 야구 이대형이 다시 모였다. 이들은 서로를 보며 “밀릴 거 없다”며 자신했다. 또 어느 지원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불꽃 튀는 견제에 심장을 쓸어내렸다고.
이들은 실전 대결에 앞서 축구의 기본인 스피드 테스트를 치렀다. 죽을 힘을 다해 내달리는 지원자들의 승부욕과 에너지가 뜨겁게 충돌했다는 후문이다. 각자의 종목에서 전설적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들 중 과연 속도에서는 누가 1등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어쩌다FC’의 대표로 나선 모태범과 영상 300만 뷰를 돌파한 화제의 주인공 이장군의 스페셜 매치도 성사됐다. 기존 멤버와 새로운 얼굴의 정면승부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지원자들의 합격 후일담도 공개됐다. 인도 BTS라고 불리는 카바디 선수 이장군은 등장하자마자 오디션 당시 정형돈 때문에 눈물을 흘릴 뻔했다는 뜻밖의 고백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그는 인도 대통령의 식사 초대를 거절한 적 있다는 상상초월의 사연도 밝혔다고.
허민호는 중학교 선배 박태환의 수영 4관왕 후광에 밀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는 “축구 4관왕을 하겠다”며 의욕을 발산했다. 이에 박태환은 “적당히 하자”며 후배를 위하는 살벌한 속마음을 공개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또 이대형과 윤석민은 합격자 중 유일하게 같은 야구부인 만큼 더욱 친밀하고 티격태격하는 호흡으로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는 29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